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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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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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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청명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싸늘하게 부는 가을바람에 마음은 산으로 들로 붉은 단풍과 걸음을 함께 합니다.
단풍구경은 다녀오셨나요?
11월 초까지는 단풍이 멋지다고 하니 가까운 산으로 휴일에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한 번 나가보세요. 꼭 유명한 산만 단풍이 멋지겠습니까?
잘 찍은 사진이 있다면 저희 체육관 홈페이지에도 한 번 올려보세요.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도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달은 우리 아이들과 용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성교육을 하고자 합니다.
어릴적 용기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믿음이 그 힘이 됩니다.
아이들이 무대위로 발표하러 올라갈 때에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파이팅을 외치는 부모님을 보며 아이들은 용기를 갖습니다.
체육관에서도 용기 없고 자신감 없어 하는 아이들이 꾸준한 관심과 칭찬에 아이들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교육은 사랑이 그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달 가정통신문에는 조류독감에, 비위생적인 중국산 김치에 마음이 심란하고 머리가 찌근찌근 아프시죠? 뭘 어떻게 먹어야 하나? 걱정이시고요.
공부할 때 걱정거리에 머리가 복잡할때 머리 맑아지는 법과 요즘 매스컴을 떠들썩 하게 하는 먹거리들에 대한 바른 먹거리 선택과 바르게 조리해서 안전하게 먹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우리 아파트 가격 얼마나 더 오를 수 있나? 위치 및 교육,교통시설까지 아파트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제시되어 있으며 좋아하는 동물에 따른 자신의 이상형 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1월은 앞만 보고 부지런히 달려온 우리들에게 한 해를 돌이켜 보게 하는 덤과도 같은 달입니다. 올해도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나? 하늘 한 번 올려볼 여유없이 달려오진 않으셨는지요. 하지만 어김없이 자연은 곡식이 익어 고개를 숙이고 열매를 맺어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도 올 해 거두어야 할 내 열매는 무엇이였나? 한 번 쯤 돌이켜보기 좋은 때인 것 같습니다.
가정에 웃음이 만발하는 이번 한 달도 되시길 바랍니다.
진무태권도장 관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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