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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가을은 참으로 짧기만 한 계절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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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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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우리를 지치게 하던 더위는 어김없는 계절의 순리에 저만치 가버리고 제법 서늘한 기운이 우리를 유쾌하게 하는 요즘입니다. 하늘을 보면 어디론가 바로 떠나야 할 것만 같기도 합니다.
가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가을은 참으로 짧기만 한 계절이지요. 단풍이 무르익을 무렵 우리 아이들과 높다란 산 정상에 올라 한아름 세상을 품고 오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9월 초순은 아이들이 방학동안의 흐트러진 생활 리듬을 바로 찾기 힘들 수 있습니다.
바로 책상에 앉아서 집중력을 발휘해라고 하면 그건 불가능한 일이겠지요.
우선 필통정리나 책정리등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서 책상에 앉히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이번 달 가정통신문에는 건강을 생각해서 금연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그래도 오르는 담배값만 원망하며 끝까지 담배를 끊지 못하시는 우리 남편분들에게 특히 약이 되는 과일쥬스를 소개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줄이라는 짧은 글을 실어보았습니다. 짧지만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글입니다.
또한 엄부자모등 아이들 교육에 있어 아버지는 항상 엄하고 어머니는 항상 자애롭다던지하는 성격이 고정되어 있는 건 아이들 성장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는 정보가 될 수 있으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개학과 함께 우리를 지치게 하던 여름도 지나고 9월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다잡는 달이 되길 바랍니다.
개학을 맞아 도장에서도 더욱 마음을 새롭게 하여 교육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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